지식산업센터, 공실률 위기 딛고 부활하나?
2025-05-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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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설 시장 어려워도 마곡과 평촌은 성공적인 업무시설 선택지로 평가
경쟁, 진입장벽 낮은 지금 기업 대상 업무시설 투자하기에 적합

최근 지식산업센터를 필두로 한 업무시설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과거 부동산 호황기에 활발했던 투자 열기가 경기 침체로 주춤하면서 공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공실 증가 현상을 시장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실제로 공실 문제는 특정 지역과 상품에 국한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공급 과잉이나 높은 분양가로 인해 수요자와 기업들로부터 외면받은 결과일 수 있으며, 업무시설이 지역 특성과 기업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단순히 물량 위주의 공급에 집중할 때 더 두드러진다.
교통망과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 주요 지역의 업무시설은 여전히 높은 수요를 유지하며 성공적인 입주율과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공간 활용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안정적인 시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대표적인 지역 중 한 곳은 마곡이다. 마곡은 교통 접근성과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생명과학,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 연구소와 첨단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이 용이한 환경을 제공하기도 하며, 물류 이동과 해외 비즈니스 활동에도 유리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이러한 요소들은 공실 문제를 줄이고 안정적인 입주율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원그로브’와 ‘르웨스트 시티타워’로 대기업들이 이전하면서 해당 지역의 높은 수요와 지속적인 시장 상황에 부합한 업무시설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마곡뿐만 아니라 준강남 과천 옆 평촌권역도 상황은 비슷하다. 평촌권역은 GTX-C노선(예정), 동탄~인덕원선(예정), 1호선·4호선 등의 철도망과 함께, 흥안대로, 경수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지역 내외를 잇고 있다. 이 같은 교통망은 기업들에게 물류비 절감과 효율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하며, 직원들의 출퇴근 편의성도 보장한다.
더불어 LS그룹 계열사와 효성의 연구소 및 공장, GS파워 열병합발전처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이 있어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안양IT단지가 조성돼 있어 협업과 자재 조달, 물류 시스템 최적화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평촌권역은 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로,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평촌권역에서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사옥 마련을 희망하거나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염두에 둔 기업과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지는 것도 이와 같다.
DL건설의 시공, KT&G(케이티앤지)의 시행으로 공급하는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옛 안양LG연구소 부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로 총 83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을 자랑한다. 지식산업센터 호실은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기업 규모에 맞춰 공간 구성을 달리할 수 있는 가변형 호실 설계가 갖춰진다. 휴게데크, 테라스, 옥상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 예정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철 1, 4호선과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 조성으로 쿼드러플 역세권(예정)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입지조건임에도 3.3㎡당 평균 분양가를 800만원대부터 책정해 신규 사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이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선착순 한정으로 계약금 10% 중 5%를 자납하면 5% 계약금에 대한 무이자대출을 지원하며, 이후 계약축하금(5%)을 제공한다. 만일 계약금 10%를 자력으로 납부해도, 계약축하금(5%)에 계약금이자지급(연 5%, 3년치 일시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주시점에는 잔금지원(10%)까지 받을 수 있게 했다.
때문에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폭넓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업무시설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분양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제를 이용해 자세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