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기간 연장… 다이소 애용자들 환호할 소식 전해졌다
2025-05-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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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퀵커머스 서비스 5월까지 연장
앞으로는 1만 원짜리 수납함 하나 사기 위해 집 앞 다이소까지 나서는 일이 줄어들 수 있다.

대표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다이소가 ‘퀵커머스’에 본격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자체 온라인몰에서 운영 중인 ‘오늘배송’ 서비스를 5월 말까지 연장한 것이다.
다이소는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7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해 1~2시간 내 오토바이로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 원. 기본 배송료는 5000원이지만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다이소몰에서 4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배송비를 받지 않는다. 주말과 공휴일도 대부분 서비스가 가능하다. 단 일부 매장은 예외다.
해당 서비스는 당초 지난달까지만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반응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났다. 강남3구를 중심으로 퀵커머스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 이에 무료 배송 기간을 황금연휴가 겹친 5월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내부에서는 서비스 지역 확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일배송 서비스 지역도 확장했다. 지난달까지 서울 25개 구와 경기 일부 지역(과천, 광명, 하남, 화성)에 국한돼 있던 휴일배송 가능 지역을 5월부터 전국 단위로 넓혔다. 일반 택배는 한진택배를 통해 위탁 배송된다.
퀵커머스는 쿠팡,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 중심에서 시작돼 이젠 전통 유통기업도 뛰어들고 있다. 배송 속도가 상품 경쟁력 못지않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다이소는 과거에도 ‘다이소몰’을 통해 온라인 주문을 받고 있었지만 빠른 배송을 전면에 내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듯 다이소는 가격, 제품 퀄리티,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점차 국내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다이소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리콘 조리도구나 휴대용 스프레이처럼 주방과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물건들은 물론 뷰티·패션 쪽 제품들도 한번 써본 사람들은 다시 찾게 된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선 이런 제품들이 꾸준히 언급되며 입소문을 타 연일 품절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다.
프라이팬이나 전기장판 커버, 극세사 수건 같은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인덕션 전용 프라이팬은 비슷한 품목을 대형마트에서 사려면 2~3배 더 비싸지만 다이소에선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
이처럼 품질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 ‘가성비’라는 단어 대신 ‘괜찮다’라고 말하게 만들었다. 구매 인증 글과 품절 소식이 잇따르며 계속해서 화제 되고 있다.
※ 해당 글은 광고용으로 작성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