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황금연휴,나비찾아 함평나비축제장으로 오세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황금연휴 첫날인 3일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 함평나비축제장을 찾은 수 많은 관람객들이 나비날리기와 각종 프로그램 체험과 공연을 보면서 봄을 만끽했다.

이날 주무대에서 '전국 나비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지난 4월 14일 동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정돼 본선 무대에서 총 15개의 팀이 예술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연대회에 엘리트펑크의 퍼포먼스와 가수 딘딘의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장 입구에서 함평천지한우고기 시식회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함평의 맛을 덤으로 선사했다.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와 ‘황박이와 함께하는 함평 나비 세상!’이라는 부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12일간 개최한다.

나비대축제에서는 다채로운 봄꽃과 함께 야외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를 만나볼 수 있으며, 소원을 빌며 직접 나비를 날려 보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또한, 황금박쥐가 있는 함평추억공작소와 다육식물관, 나비곤충생태관, 자연생태관, 아열대농업관, 수생식물관, 함평군립미술관, VR체험관 등이 있다.

문화예술공연으로는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 쇼, 지역문화예술단체공연, 전국 버스킹 경연대회, 나비 댄스 경연대회 등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분들에게 특별하고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군민 모두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