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에서 감동 안겨준 선행 형사, 유명 여배우 아버지였다 (+정체)

2025-05-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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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만한 여배우가 밝힌 아버지의 정체

배우 임세미가 아버지의 과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큰별 이동원 고혜린, 이하 ‘꼬꼬무’) 173회는 ‘꿈의 직장 속 수상한 비밀’ 특집으로, 배우 온주완, 정영주, 임세미가 리스너로 출연했다.

배우 임세미의 아버지로 밝혀진 임만규 형사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배우 임세미의 아버지로 밝혀진 임만규 형사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날 임세미는 ‘꼬꼬무’ 첫 출연 소회를 밝히며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저희 아버지도 여기 출연하셨어요”라고 밝혀 장도연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2월 방송됐던 ‘서커스 소녀 편’에서 학대받던 피해자를 친딸처럼 보살펴 화제를 모은 선행 형사 임만규 씨가 임세미의 아버지였던 것.

‘꼬꼬무’ 방송 사상 처음으로 부녀가 함께 출연하는 기록을 세운 임세미는“아버지 따라서 저도 출연하게 됐다. 영광이다”라며 ‘꼬꼬무’의 특별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SBS ‘꼬꼬무’는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 로 전달하는 프로그이다. 임세미가 출연한 회차에서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방직 회사’ 여공들의 인권 투쟁기를 집중 조명했다.

한편, 임세미는 2004년 드라마 ‘매직’으로 데뷔한 이후 ‘두 번째 스무 살’, ‘쇼핑왕 루이’, ‘그냥 사랑하는 사이’, ‘나의 위험한 아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디즈니+ 시리즈 ‘최악의 악’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 안방극장과 OTT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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