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중·고생 10명에 장학금 전달
2025-05-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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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30만 원씩 총 300만 원…지역사회 나눔 실천 지속
“학생들에게 자비와 희망 전하길”…주지 혜진스님 뜻 밝혀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금남면 송림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나눔을 실천했다.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송림사(주지 혜진스님)는 5일, 금남면 내 중·고등학생 10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송림사는 매년 장학금 지원과 함께 정월대보름 백미 기부 등 지역 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혜진스님은 “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의지를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가 이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매년 변함없이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이어온 송림사와 신도들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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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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