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대성공한 아이유가 '어린이날' 또 사람들을 울렸다

2025-05-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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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1억 5천만 원의 의미있는 선물
자립 지원과 나눔의 천사, 아이유의 숨은 선행

가수 아이유가 어린이날 뜻깊은 기부를 했다.

5일 아이슈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이든아이빌 6200만 원,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9000만 원 전달됐다.

자립 준비 청소년과 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노후 보일러 교체, 의료·재활 치료,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에도 쓰인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는 꾸준히 기부를 하기로 유명한 연예인이다.

2019년 미국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아이유는 지난 3월에도 경상권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를 호평 속에 마쳤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제 모든 작품을 통틀어 가족분들이 이렇게나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신 건 처음이었다. 제가 대가족인데 언니, 형부와 엄마, 특히 아빠는 취향이 확실하셔서 당신 딸이 나오는 작품이라 해도 본인 스타일이 아니면 1, 2회만 보고 안 보는 경우가 있었다. 근데 이번 '폭싹 속았수다'는 아빠도 몰입해 보셔서 정말 신기했다. 엄마도 그동안엔 '내 딸이 실수한 거 없나' 위주로 보셨는데 '폭싹 속았수다'는 자기 이야기처럼 공감하며 16부작 정주행을 4번이나 보셨다"라고 전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는 "큰 인기에 따른 과도한 악플이 속상하진 않느냐"라는 물음에 "속상한 적이 살면서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반대로 실제 제가 가지고 있는 성정보다 절 좋게 봐주시는 시선도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 일을 하면서 이렇게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을 거란 걸 시작할 때는 전혀 예상 못했다. 작품을 할 때면 생각보다 크게, 정신 못 차릴 정도로 큰 사랑을 보내주시니까, 진심으로 (악플보다) 사랑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저한테 관심이 많다는 거니까,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왜 나한테만 이러지?' 그런 생각은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아이유는 "선 넘는 표현은 소속사 입장에서도 그냥 넘어가진 않으려 한다. 너무 큰 오해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보이면 저 또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선 배우 변우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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