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탄신일, 국가기념일 첫 행사…다시 숨쉬는 '한글사랑거리'

2025-05-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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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음악이 어우러진 첫 공식 기념식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 기획도 마련

세종대왕 탄신일, 국가기념일 첫 행사 <자료사진> / 뉴스1
세종대왕 탄신일, 국가기념일 첫 행사 <자료사진> / 뉴스1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대왕의 탄신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후 첫 공식 기념행사가 오는 5월 15일 세종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열린다.

세종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10분 어린이합창단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국립창극단 유태평양의 창극 무대와 현대적 궁중음악 '여민락'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세종대왕의 정치·과학·문화 업적을 다룬 전시와 문해교육 수료자 시화전, 한글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한글사랑거리에 위치한 '팡쇼'에서는 세종대왕 일대기를 반영한 빵 세트를 50% 할인 판매하며, 16일에는 한글사랑거리 야외음악회도 열린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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