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

2025-05-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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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하는 오감만족 어린이 날, 체험·공연·놀이마당 가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은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가 재미와 감동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차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무궁화꽃이 피던 날’ 게임을 하고 있다.
한국차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무궁화꽃이 피던 날’ 게임을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보성군 어린이날 추진위원회(단미회 대표 박미영) 주관으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와 연계해 3천여 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한 대규모 가족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장에는 △녹차 비누 만들기, △차밭 보물찾기, △그랜드 티파티, △차밭 가족사진 촬영 등 보성다운 자연·문화 체험이 곳곳에 펼쳐졌고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터, △풍선 놀이터가 운영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한국차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이 팀전으로 풍선 팡팡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차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이 팀전으로 풍선 팡팡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간대별로 진행된 △추억의 근대 5종 게임(딱지치기, 비석 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 차기)와 △무궁화 꽃이 피던 날, △둥글게 둥글게, △OX게임 등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며,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김철우 군수와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은 아이와 부모가 다같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와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은 아이와 부모가 다같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어린이날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버블쇼, △저글링쇼, △댄스 퍼포먼스, △풍선 삐에로 공연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가족 모두의 웃음을 이끌어냈으며, 보성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나무 퍼즐블럭’ 기념품은 세대 간 정을 잇는 특별한 선물로 큰 감동을 전했다.

김철우 군수와 어린이들이 함께 오징어게임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와 어린이들이 함께 오징어게임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박미영 어린이날 추진위원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보배이고 희망이다.”라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온 가족이 웃을 수 있는 꿈과 행복이 넘치는 보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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