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출신 서울시 홍보대사 새 얼굴 “최선을 다하겠다”
2025-05-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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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고유한 맛·문화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 위해
서울시는 최근 세계적인 셰프 에드워드 리(Edward Lee)를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의 고유한 맛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의 일환으로 에드워드 리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알렸다.
에드워드 리는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인물로, 그의 요리 철학과 진정성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시는 에드워드 리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활용해 서울의 음식 문화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서울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에드워드 리는 요리 분야에서 활약뿐만 아니라 여성과 흑인 셰프들의 권리 증진과 다양성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는 서울시가 추구하는 포용성과 다양성의 가치와도 잘 맞아떨어졌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서울시는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미식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서울을 국제적인 도시로서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에드워드 리는 위촉 소감을 통해 "서울은 음식 문화가 매우 다채롭고 풍부한 도시"라며 "서울의 맛을 세계에 소개하고, 서울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