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미쳤잖아?” 수리남 이을 디즈니+ 신작으로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025-05-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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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범죄와의 전쟁', '군도', '수리남' 윤종빈 감독 신작
배우 김다미, 손석구 조합으로 난리 난 디즈니+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수리남'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새로운 플랫폼에서 야심찬 신작을 선보인다. 공개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이 드라마는 감각적인 연출, 탄탄한 캐스팅, 그리고 흡입력 강한 서사로 압도적 반응을 얻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감독 윤종빈) 예고편 일부 장면 / 유튜브 '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감독 윤종빈) 예고편 일부 장면 / 유튜브 '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정체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다. "퍼즐이 도착하면 누군가는 죽는다"는 강렬한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재는 프로파일러로 활동 중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여전히 용의자로 지목하는 강력계 형사 '한샘'(손석구)이 다시 얽히며 펼쳐지는 본격 서스펜스 추리극이다.

주연은 김다미와 손석구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치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김다미는 극 중 삼촌의 죽음을 목격한 과거 트라우마를 지닌 프로파일러 이나 역을 맡았고, 손석구는 그녀를 끈질기게 의심하는 형사 한샘 역을 맡았다. 두 인물이 보여주는 감정선과 심리전은 '나인 퍼즐'의 핵심 드라마적 동력이다.

윤종빈 감독은 '공작', '범죄와의 전쟁', '군도', '수리남' 등에서 보여준 장르 감각과 서사적 정밀함을 이번에도 고스란히 녹여냈다. 특히 디즈니+라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본격 서스펜스를 전개하며 다시 한번 강렬한 레퍼런스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 예고편: 치밀하게 조각된 심리 미스터리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선, 심리 추리물로서의 완성도를 입증한다. 영상은 10년 전 이나가 목격한 삼촌 살해 장면의 잔상과 함께 시작된다. 고등학생이던 이나는 살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였지만, 트라우마와 기억의 파편에 갇힌 채 살아가고 있다.

정신과 상담 장면과 교차되는 이 장면은 이나의 내면적 고통을 시청자에게 정면으로 전달하며, 왜 그녀가 끊임없이 스스로를 의심해왔는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다. 특히, 상담 도중 "내가 정말 그걸 봤을까요?"라고 속삭이는 이나의 목소리는 진실과 거짓, 기억과 현실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암시한다.

유튜브,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이어 등장하는 형사 한샘은 "어떻게 두 번이나 살인사건의 최초 목격자가 될 수 있죠?"라며 이나를 향한 집요한 의심을 드러낸다. 그의 냉정하고 날카로운 시선은 두 인물 간의 긴장 관계를 더욱 고조시키고,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고편 말미, 퍼즐 조각이 다시 이나의 집으로 배달되며 과거와 현재의 살인이 연결되는 듯한 암시는 이야기 전개에 강력한 동력을 부여한다. "스스로를 의심해. 그래야 답을 찾을 수 있을 거야"라는 이나의 독백은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는 심리 드라마의 깊이를 예고한다.

네티즌 반응: "손석구 또 얼굴 갈아끼웠다", "이 조합 실화냐?"

작품 공개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디즈니+ 구독할 이유 생겼다", "손석구 김다미 조합 미쳤잖아?", "윤종빈 감독이면 무조건 본다", "넷플릭스 말고 디즈니+가 드라마 판 흔드네" 등의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배우 캐스팅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중간중간 보이는 특별출연 라인업 살벌하네", "이성민, 박성웅, 김응수… 무슨 드라마에 이 정도 배우가 다 나오냐?", "손석구 또 얼굴 갈아끼웠다. 이번엔 형사라니 기대된다", "김다미, 이 작품에서 분위기 장악력 미쳤다" 등 캐스팅만으로도 시청자들은 '웰메이드'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공식 포스터 / 디즈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공식 포스터 / 디즈니+

공개 일정 및 기대 포인트

'나인 퍼즐'은 오는 5월 21일(수) 첫 공개된다. 총 11부작으로, 첫 주 6편, 그 다음 주 3편, 마지막 주 2편 순차 공개 방식이다. 기존 일괄 공개나 주 1회 방송이 아닌, 몰입과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구성이다.

윤종빈 감독의 디렉팅, 손석구와 김다미의 캐릭터 호흡, 그리고 퍼즐처럼 얽힌 서사의 미스터리.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된 '나인 퍼즐'은 단순한 K 드라마를 넘어, 디즈니+가 자랑할 만한 대표 스릴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D-14>

오픈 2025.05.21.

국가 한국

장르 스릴러

채널 디즈니+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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