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영천시, 2025년 재가암환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2025-05-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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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후 긍정적인 삶의 자세로 건강한 일상 복귀

영천시보건소 건강교육관에서 지역 내 재가암 등록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암 생존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영천시보건소 건강교육관에서 지역 내 재가암 등록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암 생존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최근 영천시보건소 건강교육관에서 ‘2025년 암 생존자 힐링 프로그램’ 1차시 과정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암 생존자 힐링 프로그램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강의형·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암 치료 후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지역 내 재가암 등록자 200여 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신체활동, 심리·정서적 관리를 돕는다.

올해는 4월, 7월, 9월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주요 내용은 △1차시 영양·식생활 교육 및 근력강화운동 △2차시 피로관리 및 이완훈련 △3차시 암생존자 건강관리 및 미술(원예)치료다.

보건소는 재가암환자 가정방문을 통해 영양식과 영양제를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 교육을 실시하는 등 퇴원 후 변화된 삶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재가암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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