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웃는 도시"…세종, 전의면에 시니어 체육센터 짓는다

2025-05-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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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억 투입…북부권 첫 시니어 전용 국민체육센터 추진
파크골프장 포함 다채로운 시설…2027년 상반기 준공 목표

'어르신이 웃는 도시'…세종, 전의면에 시니어 체육센터 짓는다 / 세종시
"어르신이 웃는 도시"…세종, 전의면에 시니어 체육센터 짓는다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전의면에 어르신을 위한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총 40억 원(국비 30억, 시비 10억)을 투입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북부권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체육센터는 전의면 관정리 595-1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약 1,100㎡ 규모로 들어서며, 다목적체육관, 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 전 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파크골프장(9홀)도 함께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여가 및 운동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북부권_시니어친화형_국민체육센터_조감도 / 세종시
북부권_시니어친화형_국민체육센터_조감도 / 세종시

시는 지난 4월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오는 2026년 2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뒤, 2026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병웅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체육센터는 세종시 최초의 시니어 맞춤형 시설로, 지역 간 체육 기반시설의 불균형 해소와 고령층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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