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시 의원연맹, 광주시 방문… 한일 도자문화 협력의 발판 마련

2025-05-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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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도자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상호 방문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모색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최근 방한한 일본 교토시 의원연맹과 양 도시 간 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공유하고 향후 우호 협력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 교토시 의원연맹이 광주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광주시
일본 교토시 의원연맹이 광주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광주시
일본 교토시 의원연맹이 광주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광주시
일본 교토시 의원연맹이 광주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광주시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교토시 의원연맹(한일친선 의원연맹 회장 무쿠다 다카토모)의 방문은 도자기, 전통공예, 역사적 건축물 등 양 도시가 보유한 전통문화 자산에 대한 공통적 관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문화산업으로의 육성 가능성에 주목했다.

교토시 의원연맹은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행사장과 경기도자박물관을 시찰하고 한국 도자기 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일 양국 도자 문화의 전통과 계승 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광주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도시 정체성과 문화정책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교토시는 수백 년의 전통을 간직한 사찰과 거리 경관, 정교한 수공예로 일본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도시이며 광주시는 조선백자의 본고장으로서 전통 도자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토시 의원연맹의 방문은 양 도시가 ‘전통문화 보존’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중심으로 상호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문화예술 분야 공동 사업 추진, 상호 방문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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