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약사회, 시청 찾아 저소득 가정 아동 위한 구충제 기부

2025-05-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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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건강관리에 중요한 약제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일 의정부시약사회(회장 구현모)가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구충제 2천 개(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이 5월 7일 의정부시약사회(회장 구현모)의 구충제 전달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5월 7일 의정부시약사회(회장 구현모)의 구충제 전달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정부시약사회는 의정부 지역 약국과 약사가 주축이 돼 약사의 권익 신장과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약사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의정부시 개국 약국 205개 중 개국 회원 185명과 약국 및 병원 근무 등 기타 회원 122명을 포함한 30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구현모 회장은 “구충제는 기본적인 건강관리에 중요한 약제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아동에게 꼭 필요하다”며 “경제적 여건으로 정기 복용이 어려운 가정이 있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작지만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의약품을 지원해 주신 의정부시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감을 보여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약사회는 이번 구충제 기부 외에도 시설 퇴소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생계비 지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영양제 후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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