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만에 살 빠진다고?” 송가인이 극찬한 ‘전기 충격 트레이닝’ 뭐길래

2025-05-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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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의 기적, 전기로 만드는 근육

송가인 사진. / 송가인 인스타그램, 유튜브 @송가인OFFICIAL 캡처
송가인 사진. / 송가인 인스타그램, 유튜브 @송가인OFFICIAL 캡처

‘트롯 황제’ 송가인이 하는 운동이 화제다.

지난 4월 21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그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송가인은 “쉬는 날 있으면 그래도 운동하려고 한다”며 “활동하느라 많이 못 와서 두 달 만에 왔다”고 말했다. 송가인이 간 곳은 EMS 트레이닝 센터로 직접 운동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유튜브 @송가인OFFICIAL 캡처
유튜브 @송가인OFFICIAL 캡처

그는 “이 운동을 하면 살도 빠지고 근육도 생긴다”며 “한창 열심히 했을 때는 체력이 엄청 좋아졌다”고 설명하며 “20분 동안 굵고 짧게, 진짜 초죽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송가인OFFICIAL 캡처
유튜브 @송가인OFFICIAL 캡처

송가인은 전기 자극이 몸에 잘 전달되도록 물을 충분히 적신 EMS 전용 수트를 착용한 뒤, 상·하체 위주 운동을 약 20분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구운 달걀로 단백질을 보충하며 “이게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진짜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송가인OFFICIAL 캡처
유튜브 @송가인OFFICIAL 캡처

송가인이 받은 'EMS 트레이닝(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Training)'은 저주파 전기 자극을 통해 근육을 수축시키는 방식의 운동이다. 일반적인 웨이트 트레이닝과는 다른 방식으로 근육에 자극을 준다. 운동 중에는 물론, 일상적인 움직임과 병행하여 근육을 효율적으로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칼로리 소모와 근육 강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허리나 무릎 등에 부담이 적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바디라인 정리, 체력 회복, 재활 치료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꾸준히 받을 경우 기초대사량 증가, 자세 교정, 셀룰라이트 감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가 큰 만큼 주의할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EMS는 신체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전기 자극을 주기 때문에, 심장 질환자, 고혈압 환자, 임산부, 금속 임플란트나 인공관절 등의 의료기기를 몸에 지닌 사람은 사용을 삼가야 한다. 또한, 피부가 예민하거나 특정 전기 자극에 민감한 경우 피부 트러블이나 통증, 피로감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또한 트레이닝 강도를 무리하게 높이거나 너무 자주 진행할 경우, 오히려 근육 손상이나 과도한 피로, 탈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반드시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개인의 체력 수준과 건강 상태에 맞춰 진행해야 하며, 운동 후에는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home 한지영 기자 jyha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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