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PLAY 무등풍류 뎐 2025’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2025-05-08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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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전통문화관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이야기 ‘암행어사, 변사또를 찾아라!’
조선시대 마을에서 만나는 도사, 떡장수, 소리꾼
떡메치기·창포비누 만들기·전통 연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5월 11일 오후 1시, 2025년 첫 번째 프로그램 ‘PLAY 무등풍류 뎐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암행어사, 변사또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 마을의 일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역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PLAY 무등풍류 뎐 2025’은 조선시대의 절기와 명절, 당시의 생활상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융복합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마을을 배경으로 암행어사가 탐관오리 변사또를 단죄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도사, 떡장수, 소리꾼 등 조선시대 인물로 분장한 배우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엽전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 엽전은 체험활동이나 기념품 교환 등에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떡메치기 체험과 함께 인절미, 절편 등 전통 간식을 맛 볼 기회와 창포비누 만들기, 한지공예 등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투호놀이, 소고놀이, 판소리 배우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조선시대 마을 분위기와 어우러진 전통음악 및 연희 공연이 펼쳐진다. 첫 무대는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종목 중 유일한 농악 종목인 광산농악 보유단체 (사)광산농악보존회의 공연으로, 체험과 공연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몰입감과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모든 체험과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광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일, 9월 7일, 10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QR코드 기반 SNS 인증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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