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무속 논란 주장에 한덕수 측 “전혀 사실 아니다”

2025-05-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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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기만하는 흠집 내기 프레임을 중단하라”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캠프가 더불어민주당이 한 후보 배우자에 대해 무속 논란 주장을 펼친 데 대해 "국민을 기만하는 흠집 내기 프레임을 중단하라"라고 비판했다.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김소영 대변인은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동양철학을 공부하고 관심을 가진 사람을 두고 굿을 했다거나 무속에 심취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주역과 사주 명리는 수천 년간 이어져 온 동양 철학의 한 갈래이고 무속과는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것"이라며 "정말 무지하거나 고의적인 왜곡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새해가 되면, 수많은 국민들이 재미 삼아 신년운세를 보는데 무속에 빠진 것이냐"라며 "또 신년 운세와 오늘의 운세를 게재하는 일간지는 모두 무속지가 되느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무속에 심취한 대통령 부부가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는데 똑같이 무속 논란이 뒤따르는 한 전 총리가 대선에 나오겠다니 정말 염치없다"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어 "한 전 총리가 배우자의 무속 논란을 해명 못 한다면 국민께서는 윤석열 시즌2도 모자라 무속 정권의 재림을 걱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자료 사진. 한덕수 캠프 김소영 대변인은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동양철학을 공부하고 관심을 가진 사람을 두고 굿을 했다거나 무속에 심취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국민을 기만하는 흠집 내기 프레임을 중단하라'라고 밝혔다.     / 뉴스1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자료 사진. 한덕수 캠프 김소영 대변인은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동양철학을 공부하고 관심을 가진 사람을 두고 굿을 했다거나 무속에 심취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국민을 기만하는 흠집 내기 프레임을 중단하라"라고 밝혔다.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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