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하다 놀랐다… '11세 연하♥' 김종민, 축의금 관련 깜짝 발언

2025-05-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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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료·식대·꽃장식 등 1억 원 이상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린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축의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리는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수 김종민. / 뉴스1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리는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수 김종민. / 뉴스1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김종민이 결혼식 나흘 후 코요태 멤버 신지와 빽가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행사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신지는 김종민에게 "축의금 정리는 다 끝났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거의 다 끝났다. 결혼식 후 스케줄 때문에 바빠서 아직 감사 인사를 다 못 돌렸다”면서 빼곡한 하객 리스트를 꺼냈다. 신지는 "이게 결혼식이냐 사업이냐 뭐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장우혁은 “흑자인지 적자인지만 알려달라”고 물었고, 가수 이승철은 “무조건 흑자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김종민은 “여러분 응원에 힘입어 적자가 났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이 “그래서 행사 열심히 다니는 거냐”고 묻자 김종민은 “맞다. 적자를 채워야 한다”고 맞장구를 쳤다.

유튜브, play 채널A

김종민의 결혼식 이야기가 나오자 신지는 "이적 오빠가 부른 축가를 듣던 이효리 언니가 울었다"고 떠올렸다. 반면 김종민은 "축가 1등은 단연 동방신기였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노윤호의 찐팬인 아내가 나와 손을 잡고 있다가 동방신기가 나오니까 손을 놓더라"면서도 "아내가 행복해하니까 동방신기 축가 이벤트는 성공적이었다"고 유노윤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행사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빽가와 ‘완전체’로 뭉쳤다. 행사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간 김종민은 멤버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집에서 미리 챙겨온 ‘코요태 우정샷’ 액자부터, “장가가도 출산해도 코요태 포에버!”라고 적힌 가랜드를 세팅해 멤버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62회. / 유튜브 'play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62회. / 유튜브 'play 채널A'

앞서 김종민은 지난달 20일 11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예식장은 대관료, 식대, 꽃장식 등을 포함해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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