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스타벅스 14년만에 '전면 개편', 고객들 환호할 소식 전했다

2025-05-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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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7일부터 적용

스타벅스코리아가 멤버십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전면 개편한다.

스타벅스 로고 / 연합뉴스
스타벅스 로고 / 연합뉴스

회사 측은 8일, 그린 등급 회원에게도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한 리워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다음 달 17일부터 적용된다. 스타벅스가 리워드 제도를 손보는 것은 14년 만이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웰컴, 그린, 골드의 세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웰컴 등급은 가입 이후 최초 등급으로, 음료 주문 등을 통해 별 5개를 모으면 그린 등급으로 전환된다. 이후 별 25개를 추가로 적립하면 골드 등급으로 승급된다.

그동안 별 적립 혜택은 골드 등급에 집중돼 있었으나, 개편 이후부터는 그린 등급 회원도 별을 활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린 등급 회원은 사이즈업 쿠폰이나 무료 음료 쿠폰으로 별을 교환할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아메리카노, 라테,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등에 적용된다.

골드 등급 회원 역시 혜택이 확대된다. 기존처럼 별 적립에 따라 무료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이즈업 쿠폰과 푸드, 기획상품(MD) 할인 쿠폰도 추가된다. 다만 별을 적립하면 자동으로 쿠폰이 발급되던 방식은 사라진다. 앞으로는 이용자가 별을 원하는 쿠폰으로 직접 교환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또한 별 8개를 모으면 아메리카노나 라테 톨 사이즈 음료를 받을 수 있었던 ‘매지컬 8스타’ 이벤트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입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그린 등급 회원도 본격적으로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면서 전체 고객 활동성이 커질 것으로 본다”며, “이용 패턴과 고객 반응을 분석해 리워드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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