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도리파크, 농촌과 도시 잇는 민간 운영자 모집
2025-05-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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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리카페·파머스마켓·바비큐장 등 3개 부대시설 운영 기회
세종 농특산물 연계 사업 창의성·공익성 평가 반영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도심형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의 부대시설을 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5월 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농촌자원과 도시민을 잇는 플랫폼으로서 도도리파크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민간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도도리파크는 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7에 위치한 도시형 농촌테마공원으로, 2022년 7월 문을 열었다. 부대시설에는 ▲151.36㎡ 규모의 로컬판매장 ‘파머스마켓’, ▲38.31㎡의 휴게음식점 ‘도도리카페’, ▲73.3㎡의 야외 바비큐장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운영자는 향후 2년간 이들 부대시설을 직접 운영하게 되며, 세종시 농특산물 가공·판매 등 공익적 기능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운영자 신청 접수는 5월 9일부터 28일까지이며, 사업자의 사업계획 창의성, 지역 농특산물 활용 방안, 도도리파크 활성화 기여도 등이 주요 심사 기준이 된다. 시는 오는 5월 20일 도도리파크 현장에서 사전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예비 응모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점민 세종시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도도리파크는 지역 농업과 시민을 연결하는 거점 공간”이라며 “농촌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운영자 모집 공고문과 제출서류 양식은 세종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세부 문의는 세종시 우리농산물유통과(☎044-300-2521~25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