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조문 외 관련 없어”… 원빈, 가세연 뜬금 언급에 조용히 선 그었다
2025-05-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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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측 “고인 애도 위해 장례식장 방문했을 뿐 다른 관련 사항 없다”
배우 원빈 측이 고 김새론 사건과 관련한 제보자 A 씨 아내의 발언에 입장을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9일 원빈 측 관계자는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방문한 것 외에 다른 관련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일부 발언을 통해 원빈의 이름이 거론된 데 따른 공식적인 입장이다.
앞서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와 고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부유)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의 사망 경위를 둘러싼 주장을 제기했다.
이들은 제보자 A 씨가 고인의 동의를 얻어 김수현과 관련된 여러 범죄 사실을 미국 뉴저지에서 녹취했으며 A 씨가 이와 관련해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후 A 씨의 아내는 음성을 통해 "현재 이 사건은 미국에서 수사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새론과 영화 '아저씨'(2010)에 함께 출연했던 원빈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내는 "처음에는 누군지 몰랐는데 조용히 오셔서 존경심을 표한 그 모습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가세연 김 대표는 같은 날 라이브 방송에서도 "제보자 아내가 원빈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다시 한번 원빈을 언급했다. 하지만 원빈이 왜 제보자 부부를 찾아간 것인지 어떤 도움을 제공했는지는 따로 밝히지 않아 여러 추측만 난무한 상태다.
이에 원빈 측은 조용히 선을 그으며 더 이상의 억측이나 의혹 확산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