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하차 후 넘어진 20대 여성, 뒷바퀴에 깔려 숨져

2025-05-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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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을버스 운전자 조사 중

서울 지역 마을버스 자료 사진. / Ki young-shutterstock.com
서울 지역 마을버스 자료 사진. / Ki young-shutterstock.com

서울 동작구에서 마을버스에서 내린 후 넘어진 20대 여성이 버스 뒷바퀴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방향 한 버스정류장에서 20대 여성 A 씨가 마을버스 하차 직후 뒷바퀴에 깔려 사망했다.

A 씨는 마을버스에서 하차한 후 걸어가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마을버스의 오른편 뒷바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자인 6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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