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관내 숙박시설 안전점검 위한 대책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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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가스누출 사고 계기, 관내 가스·전기·소방 민관 합동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타 지역 리조트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와 관련해, 9일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가 참석한 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신속한 안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 고흥군, 관내 숙박시설 안전점검 위한 대책회의 열어

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내 관광숙박시설, 일반숙박시설, 농어촌 민박 등 259개소를 대상으로, 가스·전기·소방시설 등 분야별로 군청,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객실 내 가스 및 전열기기 안전상태, 비상대피 동선, 소방시설 작동 여부, 가스누출 여부, 경보기 및 비상 차단장치의 작동상태 등이며, 점검은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사용금지나 철거 등 긴급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명령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역의 가스누출 사고를 계기로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우리 지역 숙박시설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겠다”며 “고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