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행복할 신혼인데… 에일리·최시훈 부부, 결국 칼 빼들었다

2025-05-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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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훈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 예고

가수 에일리의 남편 최시훈이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는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에일리 측도 강경 대응을 밝힌 가운데 부부 모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한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에일리·최시훈 웨딩 사진 / 에일리 인스타그램
에일리·최시훈 웨딩 사진 / 에일리 인스타그램

10일 최시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법률대리인 더알파 법률사무소의 공식 입장문을 공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현재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서 최시훈을 둘러싼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이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증거 수집을 진행 중이다.

법률대리인 측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작성자 특정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모욕 등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지체 없이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통해 “에일리에 대한 악성 게시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혀 강경한 입장을 취한 바 있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각종 루머에 시달려왔다. 특히 최시훈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호스트바 출신’ 루머를 직접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나는 무명이고 일반인인데 그런 경험이 처음이라 너무 억울했다”며 연기를 시작하면서 아르바이트도 모두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에일리 역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 “신랑이 다양한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백수로 오해받고 있다”며 자신만 일하고 돈을 버는 것처럼 비쳐지는 상황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웨이브 예능 ‘너의 연애’에 출연한 리원이 ‘벗방 BJ’ 논란 해명 중 최시훈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또다시 논란이 확대됐다. 이에 리원은 “최시훈은 소속사 대표가 아니며 직접적인 관계도 없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확산된 루머로 인해 양측이 곤혹을 치렀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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