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곳간 4부, 차 편

2025-05-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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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5월 15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곳간 4부에서는 대흥사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산사에서 차차차(茶茶茶)'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산사에서 차차차(茶茶茶)'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한국기행' 곳간 4부 - 산사에서 차차차(茶茶茶)

백두대간의 땅끝 자락에 자리한 두륜산. 그 중턱엔 천년 고찰, 대흥사가 있다.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절기 곡우가 되면, 대흥사 스님들의 곳간도 비로소 열리는 시기.

1년 중 딱 한 달만 열린다는 스님들의 곳간엔 어떤 귀한 보물이 숨어 있을까?

이른 아침, 대흥사의 신도들과 절의 살림을 도맡고 있는 지욱 스님이 향한 곳은 절에서 300m 떨어진 드넓은 차밭.

스님과 대중이 마음을 다해 따는 올해 첫 찻잎. 갓 수확한 찻잎은 곧장 절로 옮겨져, 350도의 뜨거운 솥에서 살청, 유념, 건조까지 총 9차례 반복해 차로 만들어지는데.

그 과정을 손수 해내는 건 모두 대흥사의 스님들. 사실, 대흥사는 차의 성지. 초의선사가 머물며 다도 문화를 전파하고, 차를 통해 수행했던 곳이란다.

연신 땀방울을 흘려야 하는 고된 노동이지만, 행복한 수행이라며, 부처의 미소를 지어 보이는 스님들.

드디어, 모두의 노력으로 첫 차가 완성되고 어른 스님에게 그 맛을 선보이는데.

과연, 어른 스님에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까. 차향 그윽한 대흥사 스님들의 신나는 봄맞이 현장! 스님들의 풍성한 봄 곳간으로 떠나보자.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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