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만에 파경… 김보라, 이혼 발표 당일 SNS에 올린 글 (+사진)
2025-05-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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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근황 공개한 김보라
조바른 감독과 이혼 소식을 알린 김보라가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보라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김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김보라는 이 영화제의 폐막식 사회자로 활약했다.
김보라가 공유한 큐카드에는 "지금 이 순간이 끝은 아닙니다", "우리는 또 다른 경계를 넘을 것이다" 등의 문구가 담겨 있다. 또한 "우리는 행복했다"라는 문구로 사진이 마무리 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내고 "김보라가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조바른 감독과의 이혼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는 "관련한 자극적 보도나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보라는 조바른 감독과 영화 ‘괴기맨숀’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6월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1개월 만에 결별을 선택,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보라는 2005년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해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스카이 캐슬’을 통해 배우로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드라마 ‘터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한 사람만’, ‘지금, 그 사람’, ‘블랙독’과 영화 '괴기맨숀', '옥수역 귀신',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