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김문수는 난산 끝에 낳은 옥동자”
2025-05-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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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민의힘 첫 선대위 회의 발언

국민의힘은 11일 국회에서 첫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단합과 통합을 강조하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를 '난산 끝에 (낳은) 옥동자'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난산 끝에 (낳은) 옥동자 김문수 후보다. 김문수 후보와 함께 꼭 이길 수 있다는 그런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된다. 처절하고 또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그간 당원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걱정도 많이 하셨을 것이고 또 그 가운데서 아픔과 상처도 있으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후보께서 국민 여러분들께 큰절을 올렸다. 그 절의 의미를 함께 알아주실 거로 생각한다. 그런데 저희가 이제 대통령 선거 딱 23일 남았다. 그러나 이 선거는 꼭 이겨야 하는 선거이고,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이길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당 독재에 이어서 입법 독재, 그리고 사법 독재,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까지 갖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한마디로 독재 국가가 완성되는 것이다. 모든 국민들께서 처절하고, 절박하게 이 독재 국가를 함께 막아주실 거로 생각한다. 김문수 후보와 함께 우리 모두 하나가 돼서 밤낮없이 뛰어야 될 것이다. 국민의힘으로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날 후보 자격을 회복한 뒤 처음으로 선대위 회의를 개최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여곡절을 거쳤기 때문에 더 소중하고 의미가 깊은 시간"이라며 "이 선거는 대한민국을 구하고 경제를 살리는, 국민을 통합하는 대화합의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훌륭한 역량과 경험을 갖고 있고, 미래 비전도 확실한 정당"이라며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겠다. 어려움이 많지만 항상 화합하고 국민을 섬기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발언 전문이다.
먼저 우리 난산 끝에 (낳은) 옥동자 김문수 후보님이다. 저희가 정말 우리 김문수 후보님과 함께 꼭 이길 수 있다는 그런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된다. 처절하고 또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그간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들께서 걱정도 많이 하셨을 것이고, 또 그 가운데서 아픔과 상처도 있으셨을 것이다.
오늘 후보님께서 국민 여러분들께 큰절을 올리셨다. 그 절의 의미를 함께 알아주실 거로 생각한다. 그런데 저희가 이제 대통령 선거 딱 23일 남았다. 그러나 이 선거는 꼭 이겨야 하는 선거이고,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이길 거라고 확신한다.
1당 독재에 이어서 입법 독재, 그리고 사법 독재,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까지 갖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한마디로 독재국가가 완성되는 것이다. 모든 국민들께서 처절하고, 절박하게 이 독재국가를 함께 막아주실 거로 생각한다. 김문수 후보님과 함께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서 밤낮 없이 뛰어야 될 것이다. 더 큰 통합, 더 큰 연대, 그리고 국민의힘으로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