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인데 20대 몸매 가진 미나, 불면증 극복 위해 선택한 운동

2025-05-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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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도 할 수 있는 폴댄스의 놀라운 건강 비밀
폴댄스, 운동 초보자도 안전하게 시작하는 방법

가수 미나가 여전히 건강 관리에 열심인 근황을 전했다.

미나는 불면증으로 인해 눈에 실핏줄이 생겼다고 전하며, 병원에서 면역 주사와 링거를 맞고 폴댄스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50대임에도 불구하고 폴댄스에 열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폴댄스는 전신 운동으로, 팔과 등, 배를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봉에 의지해 스핀하거나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은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하체 비만을 예방하고 군살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며, 몸에 탄력을 주는 데도 좋다.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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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댄스는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시작 전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워밍업이 필요하다. 미나는 꾸준히 폴댄스를 해왔지만, 초보자는 멍이나 부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나이가 많다면 회복이 더딜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동작만 배우고, 부상을 느끼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미나는 폴댄스 외에도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해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식전이나 기상 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잠자는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이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폴댄스(Pole Dance)는 단순한 퍼포먼스나 공연 예술을 넘어, 본격적인 피트니스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다소 편견의 시선이 따르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연성과 근력, 체형 교정 효과까지 두루 갖춘 전신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체중 감량이나 체력 향상을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색다르면서도 강도 높은 운동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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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댄스는 수직으로 설치된 기둥(폴)을 이용해 다양한 동작을 소화하는 운동이다. 기둥을 잡고 회전하거나 몸을 들어올리는 동작은 겉보기와 달리 전신 근육을 고루 사용해야 한다. 상체, 복부, 하체 근육은 물론, 평소 잘 쓰지 않는 코어와 손목, 팔뚝까지 자연스럽게 단련된다. 특히 기둥을 잡고 버티는 동작은 체중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고강도의 근력 훈련 효과를 준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도 폴댄스의 강점이다. 강도 높은 동작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심박수가 오르고, 일정 시간 이상 지속하면 지방 연소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폴댄스 한 시간 수업을 소화하면 평균 300~500kcal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반복적인 동작을 통해 유연성이 크게 향상되며, 틀어진 자세나 굳은 관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폴댄스는 유익한 운동이다. 새로운 동작을 배우고 극복하는 과정은 성취감을 높이며,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경험은 자존감 향상으로 이어진다. 많은 수강생들이 “처음에는 부끄럽고 낯설었지만, 반복할수록 자신감이 붙고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폴댄스를 정기적으로 즐기는 사람들 중에는 운동 후 우울감이 줄었다는 보고도 적지 않다.

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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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폴댄스는 초보자에게 다소 난이도가 높을 수 있는 운동이다. 숙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동작을 시도할 경우 근육통이나 타박상을 입을 수 있으며, 손목이나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따라서 초보자는 반드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기초 동작부터 익히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이 필요하다.

요즘은 폴댄스를 접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해지고 있다. 피트니스 센터나 댄스 스튜디오에서 폴댄스 클래스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초보자용 클래스부터 숙련자용 수업까지 세분화돼 있어 각자의 수준에 맞는 운동이 가능하다. 일부 지자체나 여성 복지센터에서도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폴댄스를 도입하고 있어 접근성도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특별한 사람들’만의 운동이라 여겨졌던 폴댄스는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건강한 운동으로 바뀌고 있다.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는 고강도 운동이자, 유연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폴댄스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건강하게 만드는 새로운 운동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낯설지만 도전해볼 만한 운동, 폴댄스가 바로 그 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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