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후보 7명 확정…이재명 1번, 김문수 2번

2025-05-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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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등록, 11일 마감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결과, 총 7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 (왼쪽부터)  / 연합뉴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 (왼쪽부터) / 연합뉴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등록 서류를 제출하면서 전체 후보 수가 7명으로 확정됐다.

앞서 등록 첫날인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 등 6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선관위는 이날 후보자들의 재산, 납세, 병역 등 신상정보도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는 30억 8914만 3천 원, 김문수 후보는 10억 6561만 5천 원, 이준석 후보는 14억 789만 7천 원을 각각 신고했다. 권영국 후보는 25억 193만 8천 원, 구주와 후보는 17억 4119만 3천 원, 황교안 후보는 33억 1787만 5천 원, 송진호 후보는 2억 8866만 5천 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전과 기록은 이재명 후보 3건, 김문수 후보 3건, 권영국 후보 4건, 송진호 후보 17건으로 나타났다.

병역 사항의 경우, 이재명 후보는 골절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고, 김문수 후보는 중이 근치술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으로 분류됐다. 이준석 후보, 구주와 후보, 송진호 후보는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신고했다.

후보자 기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1번, 국민의힘 김문수 2번, 개혁신당 이준석 4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5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6번, 무소속 황교안 7번, 무소속 송진호 8번으로 결정됐다.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기호 3번은 결번 처리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 순으로 기호가 배정되며, 의석이 없는 정당의 경우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번호가 부여된다. 무소속 후보는 선관위가 실시한 추첨을 통해 기호가 결정됐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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