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황제' 김연경 마지막 은퇴 경기에…깜짝 해설자로 '월드스타' 뜬다

2025-05-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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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대표, 세계 최정상급 여자 배구 선수들 초청해 진행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 있는 전설 김연경과 월드 스타가 특별한 무대에서 만난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는 김연경이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직접 기획한 배구 축제로, 오는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배구선수 '김연경' / 연합뉴스
배구선수 '김연경' / 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국내 V리그 대표 선수들과 세계 정상급 여자배구 선수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를 기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팀과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초청된 세계 올스타 선수들이 나눠 치르는 팀 경기로 진행된다. 축하공연과 프리뷰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의 객원 해설 참여가 이목을 끈다.

세븐틴 '승관' / 뉴스1
세븐틴 '승관' / 뉴스1

승관은 어린 시절부터 배구를 즐겨보며, 경기장에서 직접 응원하는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자타공인 배구 애호가다. 승관은 자신의 '최애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응원하기 위해 여러번 직관도 했었다.

이번 대회 첫날에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과 세계 올스타팀의 경기에 객원 해설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승관은 한국 배구의 오랜 팬으로서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과 관객, 그리고 시청자 모두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 긴 시간 코트에서 활약해온 김연경에게 존경과 응원을 보내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연경은 신인 데뷔와 은퇴 시즌 모두 통합 MVP라는 한국 최초의 기록을 남긴 선수다. 그의 마지막 무대가 될 ‘KYK 인비테이셔널 2025’는 티빙, tvN, tv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5월 17일은 티빙과 tvN, 18일은 티빙과 tvN SPORTS를 통해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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