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그리디언츠’, 美 노드스트롬 입점으로 북미 진출 본격화
2025-05-12 15:44
add remove print link
K-뷰티의 새로운 혁신, 북미 공략 시작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도전

K-뷰티 대표 브랜드 온그리디언츠(Ongredients)가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노드스트롬(Nordstrom) 입점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와 함께 K-뷰티 전문 커머스 소코글램(Soko Glam) 및 미국 코스트코(Costco)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유통 채널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온그리디언츠는 단순한 수출 확대가 아닌,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춘 전략적 입점 및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북미 진출은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온그리디언츠는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고효능 포뮬러를 통해 피부 본연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해왔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파워플레이어(대표 김유재)는 “온그리디언츠는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가 아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라며 “제품 그 자체보다 먼저 설계하는 것은 신뢰”라고 밝혔다.
브랜드가 내세우는 핵심 철학은 고객의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제품 개발, 빠른 실행과 반복 실험, 혁신을 통한 고정관념 타파,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 실패를 자산화하는 도전 문화 등이다.
한국에서는 H&B 스토어 올리브영을 통해 ‘국민로션’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일본에서는 2025년까지 1,000여 개 이상의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소비자 체험단 평가에서도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몰(Tmall)에서는 스킨케어 카테고리 상위 10위권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 속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파워플레이어는 2025년 하반기, 온그리디언츠의 브랜드 철학을 계승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런칭을 예고했다. Z세대의 개성과 자기 표현을 반영한 포뮬러와 디자인을 중심으로, 스킨케어에서 색조,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까지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온그리디언츠는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미국의 얼타(Ulta), 타겟(Target), 세포라(Sephora) 등 글로벌 리테일 채널과의 협업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