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군정·소통분야 주민 만족도 조사...군정운영 ‘긍정적 평가’
2025-05-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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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관위 등록 전문기관 조사, 군민 4명 중 3명 군정 만족
- 새롭고 과감한 시도, 참신한 정책과 사업 호평
전북 고창군이 민선8기 출범 3년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한 군정에 대하여 군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군정의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실시했다.
군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에서 군민 4명 중 3명이 만족감을 드러내며 72.1점(긍정 65.3%, 보통 23.3%, 부정 11.4%)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전년도 같은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고창군민들은 여전히 ‘만족스럽다’라는 평가를 내렸으며,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소통과 홍보(41.5%), 새롭고 과감한 시도, 참신한 정책과 사업(34.2%) 등을 꼽았다.
고창군 2025년 슬로건인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만족 68.3%, 보통 22.4%, 불만족 9.3%로 나타나, 평점 74.0점으로 슬로건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고창군의 주요 사업관련, ‘고창수박 명성 공고화, 지리적 표시제 등록 확정(77.7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삼성전자 등 기업유치(76.6점)’, ‘전국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및 계절근로자 입국(74.8점)’ 순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수는 “군정이 군민에게 체감되는지, 군민의 요구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특히 현장에서 군민들과 만나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고창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13%)와 무선전화(87%)를 이용한 전화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2%,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이며, 표본추출은 2025년 3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라 할당표본 추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