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7개 지하도상가 질서 확립 나서

2025-05-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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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소방안전 위한 3일간 집중 계도 및 점검 실시

부산시설공단은 시민의 보행 안전과 쾌적한 상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3일간, 부산 지역 7개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집중 계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시민의 보행 안전과 쾌적한 상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3일간, 부산 지역 7개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집중 계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시민의 보행 안전과 쾌적한 상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3일간, 부산 지역 7개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집중 계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서면몰 ▲중앙몰 ▲부전몰 ▲남포지하도상가 ▲광복지하도상가 ▲국제지하도상가 ▲부산역지하도상가 등 주요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품 진열선 준수 여부와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공단 상가처 전 직원과 각 상가 상인회 회장이 함께 참여한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통행로를 침범하는 상품 진열과 소화전·소화기·방화셔터 등 주요 소방시설 주변에 물품을 적치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요소로, 그 중요성이 크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단순한 규제 차원을 넘어, 상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자율적인 질서 유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습적인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단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보완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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