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실화냐… 지디 콘서트 현장서 포착된 놀라운 '만남'
2025-05-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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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재회”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딸 추사랑이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 지디 콘서트에 갔다.

야노 시호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년 만의 재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활짝 웃고 있는 지디 양옆에 미소 짓고 있는 야노 시호와 추사랑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셀럽들의 만남 멋지다", "사랑이가 커서 공연도 보러 오고 시간이 참 빠르다", "사랑이와 지디라니 눈물 난다", "슈돌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 만남 너무 소중하다", "추성훈 님은 어디 가셨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디는 2015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당시 4세이던 추사랑을 만난 바 있다.
평소 서로의 팬임을 인증했던 지디와 사랑은 추성훈의 입회 하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날 사랑은 지디와 얼굴을 대면하자 얼음이 돼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평소와 달리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요조숙녀가 된 사랑의 모습에 아빠 추성훈마저 웃음을 지었다.

사랑은 지디가 "사랑아, 오빠 더운데 얼음물 주세요"라고 말을 건네자 장난감 냉장고에서 차가운 물을 건네며 소꿉놀이를 시작했다. 이어 지디는 수줍게 물을 건네는 사랑의 모습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랑은 지디가 선물한 장난감을 하나씩 조립하면서 힐끗힐끗 지드래곤을 쳐다보면서 수줍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갑자기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지디를 당황시켰다.
사랑은 직접 빅뱅의 '뱅뱅뱅'을 선곡하며 남다른 지디 사랑을 드러냈다. 또 노래에 맞춰 손으로 사랑의 총을 쏘는 등 깜찍한 안무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지디는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년 만의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그의 군 복무 이후 첫 대규모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음악 축제 '헤드 인 더 클라우드 LA 2025'의 헤드 라이너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