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항, 16일부터 '꼴갑 축제'…봄철 미식 향연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 가득

2025-05-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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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꼴뚜기·갑오징어 맛보고 맨손잡기 체험까지…6월 2일까지 장항항 물양장서 개최

제15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 포스터 / 서천군
제15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 포스터 / 서천군

충남 서천군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인 「제15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가 오는 5월 16일(금)부터 5월 25일(일)까지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제철을 맞아 싱싱함이 가득한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맛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잡아보는 짜릿한 맨손잡기 체험 △예상치 못한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깜짝 경매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향토 공연단 무대 △서천의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서천군어민회 전두현 회장은 "꼴갑 축제는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화창한 봄날, 많은 관광객들이 장항항을 찾아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는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서천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꼴뚜기와 갑오징어와 같은 지역 특산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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