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꼽아 기다렸다… 홈플러스, 내일(15일)부터 '최대 50%' 할인 시작
2025-05-14 12:05
add remove print link
홈플러스, 15일부터 21일까지 최대 '반값' 할인 진행
수박 전 품목 5000원 할인 눈길... 참외 2kg 9000원대
2022년 국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메가 푸드 마켓’을 선보인 이후 3년간 누적 고객 수 1억2000만 명을 돌파했다. 주요 점포 매출은 최대 84% 증가했으며, 식품 부문 매출은 최대 31% 늘었다. 신규 고객은 63%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선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델리, 브랜드 상품 등 인기 품목을 대거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호주청정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며, 한돈 브랜드 삼겹살과 목심도 특가로 판매한다. 해동 오징어는 2000원대에 제공된다. 수박 전 품목은 신한, 삼성, 현대, 롯데, 농협, 우리, 하나 등 7대 행사 카드 결제 시 5000원 할인된다. 대추방울토마토 1.4kg은 7000원대, 성주참외 2kg은 9000원대에 판매한다.
애호박 등 제철 농산물도 카드사 할인으로 가격을 낮췄다. 행복대란 30구는 행사 기간 점포별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16일과 17일 주말에는 금천점과 전주효자점에서 5000원대, 기타 점포에서 6000원대에 판매한다.
가공식품은 오뚜기와 서울우유가 참여하는 ‘웰컴백 브랜드 대전’을 통해 특가 및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오뚜기 라면, 소스, 피자, 카레는 1+1 혜택을 적용하며, 서울우유 우유와 요거트 등 주요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15일부터 28일까지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오리온 등 7대 브랜드 90여 종 제품은 1+1 또는 최대 50% 할인된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햇반, 스팸은 1+1 혜택, 롯데웰푸드 제로, 초코파이, 오리온 마켓오, 초코송이는 최대 50% 할인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도 증정한다.
델리 코너에서는 솥솥 강정, 고백스시 버라이어티팩 등 신상품 포함 제품군에 회원 특가를 적용한다. 유부초밥, 두부, 스낵 등 그로서리 품목은 1+1 또는 5+2 묶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밀키트 40여 종과 올리브유 등 신상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으며, 7대 행사 카드 결제 시 더 큰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
메가푸드 마켓은 2022년 2월 홈플러스가 선보인 식품 전문 매장이다. 오픈 1년 차에 평균 20%, 점포별로는 최대 8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유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와 유통규제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침체에 빠졌을 때 홈플러스는 식품에 주력했다. 기존 판매자 중심 동선을 고객 편의와 오감 자극을 고려한 진열로 재구성했다. 델리와 베이커리 등 먹거리 매장을 입구 전면에 배치하고 특화매장을 모아놓은 전략을 구사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차별화된 식품 경쟁력으로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