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5월 가정의 달’ 지역사회에 ‘훈훈한 봉사활동’
2025-05-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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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센터, 학과 전공재능 살린 ‘봉사 동아리’ 중심 다양한 활동쳐
“지역민에 대한 봉사는 RISE사업에도 반영…지역대학 역할 적극 수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재학생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관심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진행된 각종 행사 현장에서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지역대학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호남대 사랑나눔센터(센터장 이무형) 소속 동아리를 중심으로 펼쳐진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소속 학과의 전공재능을 살려 기획과 사전준비, 실행과 마무리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민들과 온정을 함께 나눴다.
사랑나눔센터 사회봉사단 하오츠(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그루터기(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5월 10일 광산구 우산동 수랑어린이 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孝 음식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65세이상 어르신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현장 급식을 제공했는데,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광동식 바비큐, 깐풍기, 고기 채소 볶음, 짜장 등의 음식을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배식판에 담아 배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사랑나눔센터 사회봉사단 미쁘다(뷰티미용학과)와 컬러링(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생들은 5월 10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 광주전남지회 주최로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열린 ‘제 25회 새희망의 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
매년 광주전남지역 백혈병 환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뷰티미용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각자 전공을 살려 메이크업, 페이스 페인팅과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 환우와 가족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앞서 하오츠(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그루터기(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5월 3일 사회복지법인 광주 용진원(원장 민재웅)에서 ‘함께하는 지역, 자라나는 꿈나무’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하오츠 학생들은 용진원 어린이들과 기관 종사자들을 위해 짜장면, 탕수육, 칠리새우 등의 중국 요리를 만들어 식사 대접을. 그루터기 학생들은 페이스 페인팅과 훌라후프 놀이 등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 및 놀이 행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사회봉사단 스포츠나눔동아리(스포츠레저학과), 미쁘다(뷰티미용학과), 그루터기(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4월 29일 광산구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광산구장애인한마음대회’에서 테이블과 의자 설치 등 행사장 정리는 물론 뷰티미용 봉사활동과 행사 의전·안내 등 행사 전반에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호남대 사랑나눔센터 이무형 센터장은 “지역 대학이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시작점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이라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도심캠퍼스 리빙랩’과 ‘공유커뮤니버시티’단위과제에도 포함되는 만큼 앞으로도 호남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