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김보아, 4살 연하의 작곡가와 7월 결혼
2025-05-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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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순간이 찾아온 것이 신기”

걸그룹 전 스피카 멤버 김보아(38)가 7월 결혼한다.
14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김보아는 오는 7월 19일 서울 논현동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의 남자 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랑은 작곡가 김 모 씨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청첩장에서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겠다는 믿음과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면서 “‘이 사람이다’라는 말로만 듣던 순간이 저희에게도 찾아왔다는 것에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둘에서 하나가 될 저희의 첫걸음을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보아는 2013년 스파카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 2017년 팀이 해체된 후 스피카 멤버인 김보형과 듀오 ‘킴보’를 결성했다.
그는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모모랜드의 ‘뿜뿜’과 청하의 ‘벌써 12시' 등 인기 가수들의 가이드와 코러스 등에 참여했다.
한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과거 자신을 힘들게 한 사람으로 김보아를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 10월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김보아 언니와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냈다"면서 "노래를 정말 잘하더라. 김보아 언니를 보면 난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