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학생상담센터, ‘2025 마음건강 캠페인’ 성료
2025-05-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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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 및 완화, 정보제공 통한 인식 제고
각 기관별 전문가들 참여해 다양한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임수진)는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 및 완화, 정신건강 정보제공을 통한 인식 제고를 위해 5월 13일 교내 자율주행시험장에서 ‘2025학년도 마음건강 캠페인’을 개최했다.
‘내 마음은 소중해’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에는 호남대 학생상담센터를 비롯해 국립나주병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광산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쉼센터, 광주스마일센터, 호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총 9개 기관을 비롯해서 사회복지학과 단도직입, 유학생(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각 기관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각 기관별 프로그램에 총 2,70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여 우울 및 불안검사와 스트레스검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진단, 약물관련 폐활량측정, 감정해소 활동, 딥페이크 및 SNS 범죄 퀴즈,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임수진 학생상담센터장으로부터 각 기관별 운영 부스를 돌며 부스 운영 담당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마음건강 관련 기관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색다른 체험들을 통해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함께 참여한 기관 담당자들은 “캠페인이 광주 내 대학 캠페인 행사 중 가장 규모가 컸고,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분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다양한 기관 참여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2015학년도부터 2025년 현재까지 마음건강 캠페인 운영을 통해 마음건강 인식 제고 및 편견 해소,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재학생의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