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법무부교정위원중앙협의회 부회장,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회장 취임

2025-05-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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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대 거대 교정기관 연합회 회장 취임 ... 임기는 2년
신임 김승유 회장, “포용의 리더십으로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교정위원 간 소통・나눔으로 한단게 발전 시키겠다”고 밝혀

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제11대 김승유 회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 교정연합회 제공
법무부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제11대 김승유 회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 교정연합회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김승유 법무부 교정위원협의회 부회장이 부·울·경·대 거대 교정기관 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구지방교정청교정연합회(회장 신정기)는 1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10·11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11대 회장에 김승유 법무부교정위원중앙협의회 전국부회장이 취임했다.

김승유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지난 1993년 1월 15일 설립된 대구지방교정청교정연합회는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내 19개 교정기관에 소속된 교정위원 연합체로 32년 역사를 자랑하며, 수용자들에 대한 교육 교화 사업을 육성·지원해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을 비롯한 교정공무원 및 교정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0대 신정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었음을 영예롭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APEC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장면  / 교정연합회 제공
APEC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장면 / 교정연합회 제공

김승유 신임회장은 “ ‘어머니의 품처럼 사랑과 온기가 넘치는 품격 있는 대구지방교정청교정연합회’의 슬로건으로 교정위원 간의 소통과 나눔으로 교정연합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다양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견해차를 껴안는 ‘포용의 리더십’을 실천해 서로를 존중하며 마음을 모아 실천하고 변화와 회복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며, “그간 우리 사회가 극심한 혼란과 불확실성의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예측·전망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상황이 왔기 때문에 차별화된 교정·교화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승유 신임 회장은 임기동안 △또다시 닥쳐올 수 있는 팬데믹 상황을 대비한 비대면 교정·교화 활동 프로그램 개발 △각 분과별 네트워크 강화 △운영 전문성을 높이는 워크숍 개최 △조직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등을 내세웠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교정협의회 위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쳤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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