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재단 참꽃갤러리, 하미선 작가 개인전 ‘시간의 문’ 개최
2025-05-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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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문,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참꽃갤러리에서 개최
비물질적 시간의 흐름을 공간 속에 담아낸 실험적 회화 세계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재)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하미선 작가의 개인전 ‘시간의 문’을 선보인다.
하미선 작가는 199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시간의 공간화’라는 철학적 화두를 탐구해 온 서양화가다.
그는 하나의 작품 속에 과거, 현재, 미래를 중첩해 배치하는 등 비물질적인 ‘시간’을 물리적인 ‘공간’ 속에 시각화하는 하 작가의 표현 방식은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적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
이번 전시 ‘시간의 문’ 또한 작가의 실험적인 예술 세계가 반영된 작품들로 구성된다. 빛과 자연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무심히 지나친 순간과 마음 깊이 자리한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미선 작가 개인전 ‘시간의 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제외)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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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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