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도 효과 봤다…쉽게 살 빼려면 레몬즙에 '이것' 한 스푼
2025-05-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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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도 극찬한 건강 비결
건강에 날개를 달아줄 놀라운 비밀 음료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로 건강을 지키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올리브 레몬즙’이 주목받고 있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딸 하나를 출산했던 김소영은 "아침마다 올리브 레몬즙을 챙겨 마시고 일주일에 1.2kg 감량했다"며 적극 추천했다.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을 섞어 아침에 공복에 마시는 이 습관은 단순한 웰빙 트렌드를 넘어 꾸준한 건강관리법으로 자리 잡았다. 지중해식 식단의 핵심 재료 두 가지를 결합한 이 조합은 간단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지닌다. 만드는 법부터 기대할 수 있는 건강 효능까지, 올리브 레몬즙의 모든 것을 정리해본다
올리브 레몬즙은 이름 그대로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한 스푼(약 15ml)에 레몬즙 한 스푼을 넣어 잘 섞은 뒤,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천천히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올리브 오일은 되도록이면 가공이 적고 품질이 높은 엑스트라버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레몬 역시 신선한 생레몬을 짜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즙을 짠 뒤에는 즉시 마시는 것이 좋으며, 필요할 경우 미지근한 물을 살짝 섞어 마시기 편하게 할 수도 있다.

1. 간 해독과 담즙 분비 촉진
올리브 레몬즙은 간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레몬은 간을 자극해 담즙 분비를 촉진하며, 올리브 오일은 이 담즙이 소장으로 원활히 흐르도록 돕는다. 담즙은 지방 소화에 필수적인 물질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데 기여한다. 이 조합은 특히 잦은 피로감, 소화불량, 잦은 트림 등을 겪는 이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다.
2. 장 건강 개선 및 변비 완화
기상 직후 공복에 올리브 레몬즙을 섭취하면 장을 자극해 배변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리브 오일의 윤활 작용이 장을 부드럽게 해주고, 레몬의 산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자연 치료법이 될 수 있다.
3. 심혈관 건강 증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좋은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레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유지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혈관을 강화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혈압 조절, 동맥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4. 체중 관리와 지방 대사
올리브 오일은 지방이지만 체중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식사 전 섭취하면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고, 체내 지방 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레몬의 산 성분은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하고 혈당을 안정화시켜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올리브 레몬즙은 아침 식전 건강 습관으로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5.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효과
레몬은 풍부한 비타민 C의 보고다. 하루 한 스푼의 레몬즙만으로도 하루 권장량의 상당 부분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 C는 면역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바이러스,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세포 손상을 막는다. 이 조합은 면역력 증진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6. 혈당 안정화에 도움
레몬의 산 성분은 식후 혈당 급증을 막는 데 기여한다. 특히 당 섭취가 많은 현대인에게는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올리브 오일과 함께 섭취할 경우 위에서 음식이 천천히 내려가며 당 흡수를 늦춰주기 때문에 식사 전에 마시는 것이 혈당 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다.
올리브 레몬즙은 누구나 쉽게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건강 음료지만,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적합한 것은 아니다. 위산 과다나 위궤양, 위염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레몬의 산 성분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과도한 섭취는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한 스푼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공복에 섭취한 뒤 속이 불편하다면, 미지근한 물에 희석하거나 식사 직전에 마시는 방법으로 조절할 수 있다.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레몬즙의 산 성분이 약물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