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봄축제 ‘구(9)경 와보랑께 지원사업’ 성황리 마무리
2025-05-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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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입 촉진하고 소상공인 상권 활력 불어넣어
전북 고창군이 민생안정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고창 봄축제 구(9)경 와보랑께’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봄 축제와 연계해 외부 관광객의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벚꽃축제와 청보리밭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었으며, 총 60팀(177명)의 관외 거주자를 선착순으로 선발해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고창 내 숙박 1박 이상 ▲고창 9경 중 1곳 이상 방문 ▲식당·카페·특산품점 중 1곳 이상 이용 ▲SNS 게시물 업로드 ▲영수증 총합 20만 원 이상(단, 숙박 금액은 50%만 인정)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했다.
소비 금액에 따라 ▲20만 원 이상 시 10만 원 ▲30만 원 이상 시 15만 원 ▲40만 원 이상 시 20만 원을 고창사랑상품카드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여, 향후 고창을 다시 방문해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서울 거주 한 방문객은 “가족과 함께 고창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가을에도 다시 고창을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순필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봄축제인 벚꽃축제, 청보리밭 축제를 통해 고창의 아름다운 봄 풍경과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지역 소비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창만의 매력을 살린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