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먼저" 옹진군, 인천항 여객터미널에 '군민 전용 매표창구' 운영
2025-05-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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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여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고려고속훼리(주)와 협력해 오는 17일부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옹진군민 전용 매표창구'를 개설·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인천-바다패스’ 시행 이후 관광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객선 매표 창구에 긴 대기줄이 이어져, 도서 주민들이 오랜 시간 표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옹진군과 고려고속훼리(주)는 도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군민 전용 창구 설치에 뜻을 모았다.
이번 조치로 옹진군 주민들은 일반 관광객과 분리된 전용 창구에서 대기 없이 빠르게 여객선 표를 발권할 수 있게 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도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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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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