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금촌역 일대 대규모 국토대청소 실시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지난 14일 금촌천 산책로와 금촌역 주변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국토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시민, 공무원, 군부대, 유관기관, 지역 단체 등 약 400명이 참여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금촌역 일대 보행로와 버스정류장, 상가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불법 폐기물을 꼼꼼히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섰다.

모든 활동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질서 있게 진행됐다.

특히 금촌역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협조가 더해져 청소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은 청결이며, 시 혼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청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대청소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 가능한 거리 환경 개선의 시작으로 삼아, 4월 28일 야당역 인근 대청소에 이어 5월 23일 문산 지역에서도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