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청년과 시민 손잡고 지역 정책 연구 키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연구원이 시민과 청년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연구 지원을 본격화한다.

광주연구원은 최근 ‘시민 작은연구’와 ‘신진 연구자 광주정책연구’ 두 가지 사업의 지원 과제 10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생활문제 해결과 정책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시민 작은연구’는 생활 속 이슈를 시민 스스로 연구해 정책 대안을 제안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공유공간 운영, 이민자 커뮤니티의 사회통합, 시민 중심의 미술생태계 조성 등 6개 과제가 선정됐다.

‘신진 연구자 광주정책연구’는 석·박사 논문 기반의 정책 제안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역 브랜딩, 시니어 여가정책, 생활서비스시설 배치 전략 등 4개의 과제가 최종 채택됐다.

광주연구원은 오는 10월까지 연구자문과 지원을 병행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시민연구원’ 자격을 부여해 정책 연구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