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전면 도입한 ‘위벨롭먼트’, 신메뉴부터 마케팅까지 프랜차이즈 혁신 나서
2025-05-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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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가맹점주의 힘을 높이다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위벨롭먼트(공동대표 정승민, 최혜성, 김태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1943’, ‘인쌩맥주’, ‘이자카야 시선’, ‘브샤브샤’ 등 인기 브랜드를 운영 중인 위벨롭먼트는 최근 신메뉴 개발 및 레시피 테스트, 마케팅 전략 수립은 물론, 내부 공지 및 가맹점주 교육까지 전방위적인 운영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특히 신메뉴 기획 단계에서는 AI를 활용해 고객 취향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뉴 콘셉트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기획 효율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후 AI 기반의 조리 시뮬레이션과 레시피 최적화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구현 가능한 메뉴 퀄리티를 확보하고 있다.
가맹점 대상의 공지사항도 이제 AI로 자동 생성된다. 문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주요 공지를 빠르게 작성하고, 음성 및 영상 콘텐츠로 변환해 아바타 형식의 공문 영상을 전달함으로써 보다 직관적이고 생생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신규 가맹점주 교육 역시 AI 기술이 혁신을 이끌고 있는 분야다. 반복적인 오프라인 교육 대신, AI 강사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VOD 기반 비대면 교육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가맹점 운영 역량의 빠른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SNS 광고와 콘텐츠 마케팅 부문에서도 AI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트렌드 분석은 물론, 타깃 고객군 설정과 콘텐츠 카피 작성까지 AI가 돕고 있어 실행 속도와 완성도 모두 향상됐다는 평가다.
관계자는 “AI 도입은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브랜드의 전략적 방향성과 운영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혁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기술과 외식 프랜차이즈가 만난 이 새로운 행보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