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일자리플러스센터, ‘에너지 공동학점과정’ 설명회

2025-05-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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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28명 참여…에너지분야 진출 희망자 직무역량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은아)는 ‘2025 상반기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에 참여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은 전력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전력거래소, 한전 KDN, 한전 KPS, 한전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전력사업 직무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전남지역 9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 31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교육은 상·하반기 연 2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육은 1차 온라인 교육과 2차 실시간 교육으로 구성돼 각 차시별로 수료율 80% 이상, 평가시험 60점 이상을 충족해야 수료가 인정되는데, 1차 온라인 교육(40차시)을 통해 전력시장, 전력계통 운영, 발전 및 송변전 설비 등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하고, 2차 실시간 교육(24시간)을 통해서는 전력 관련 직무교육과 채용 특강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호남대학교는 타 대학 대비 높은 수료율을 기록하며 우수한 참여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과정에 28명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31개 참여 대학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료자 비율에 따른 결과로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실한 참여가 바탕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호남대학교는 해당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교양 ‘실무중심 직무코칭과정’ 3학점을 부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고, 학습 성과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은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은 전력 및 에너지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교육”이라며 “호남대학교는 매년 높은 수료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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