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닷새째…이재명 전북 집중 공략, 김문수 경기·충청 표심 호소

2025-05-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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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서 K컬처 메카 관련 메시지 전달
김문수 동탄역 앞서 GTX 공약 발표 예정

대선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16일 각 당의 후보가 전국을 누비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왼)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오)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왼)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오)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6일 전북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이후 군산에서 '청년 국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문화와 예술 분야의 젊은 인재들과 소통하고 전주와 정읍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전북대 집중 유세 본무대에서 올림픽 유치 지원과 K컬처 메카를 꿈꾸는 전북 지역 공약 등 전북도민을 향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 일정을 마친 뒤에는 마지막 행선지인 정읍으로 가 시민들과 만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지난 7일 전주와 장수, 진안 등 전북 동부권을 찾아 경청 투어를 시행한 바 있다.

같은 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수도권에서 유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충청 지역을 찾아 표심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판교역 출근길에서 인사하면서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수원 자동시장과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 앞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동탄역 앞에서는 'GTX(광역급행철도)로 연결되는 나라' 공약 발표도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과 청추 청주타운, 대전 으능정이 거리 일대에서 유세를 펼친다. 김 후보는 청주로 이동하기 전에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 부지를 방문해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할 방침이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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