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 검단연장선 현장 점검…"안전 최우선, 주민 기대 부응"
2025-05-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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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앞두고 지난 15일 아라역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지반침하 및 신안산선 공사 사고 등으로 인해 높아진 철도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서구 검단 지역의 핵심 숙원사업인 검단연장선 개통 준비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약 6.8km 구간을 연결하며, 아라역·신검단중앙역·검단호수공원역 등 총 3개 정거장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약 7,900억 원이며, 현재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가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개통은 국토교통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6월로 예정돼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날 검단호수공원역에서도 현장을 둘러보고, 검단신도시 조성 주체인 LH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강 구청장은 “기반시설 조성이 조속히 마무리되어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 북부권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도 효과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계양역~검단신도시 구간 이동 시간이 현재 20분에서 8분으로 단축돼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검단연장선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했던 검단 지역에 큰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이라며 “개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